브라질 드렉스 CBDC, DeFi 요소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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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디지털 화폐에 DeFi 요소 도입

브라질 중앙은행이 개발 중인 디지털 화폐 ‘드렉스’는 탈중앙화 금융(DeFi) 원칙을 적용하여 탈중앙화, 프라이버시, 프로그래머블한 특성을 결합한 ‘합성’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입니다.

  • 2022년 기준 세계 경제 포럼에 따르면 전 세계 약 100개 이상의 국가가 CBDC 연구 및 개발을 진행 중이며, 브라질도 이 흐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 드렉스는 사용자에게 거래에 대한 투명성을 제공하며, 스마트 계약 기능을 활용하여 자동화된 금융 서비스를 통해 금융 효율성을 높이고자 합니다.

다차원 CBDC 개발 필요성 강조

브라질 중앙은행의 로베르토 캄포스 네토 총재는 디지털 화폐의 ‘탈중앙화, 프라이버시, 프로그래머빌리티’라는 세 가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기존 금융 시스템이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들입니다.

  •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와 유럽의 디지털 유로 또한 비슷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테스트되고 있습니다. DeFi 요소들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중요한 도구로 간주됩니다.
  • CBDC는 현금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유통되는 페이퍼 통화의 의존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오픈 파이낸스 플랫폼을 통한 혁신

브라질은 CBDC 개발과 함께 전국적인 토큰화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오픈 파이낸스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은행과 결제 옵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다채로운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됩니다.

  • 오픈 파이낸스는 소비자 데이터를 보호하면서도 금융기관 간의 데이터 공유를 가능하게 하여, 새로운 금융 서비스 모델을 창출하고 경쟁을 촉진합니다.
  • PWC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오픈 뱅킹을 통해 2022년까지 1,000억 달러 이상의 새로운 수익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드렉스를 통한 금융 시장 혁신

드렉스를 통해 브라질은 은행에 토큰화 개념을 도입하고, DeFi 생태계를 규제 안으로 가져오려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금융 시장의 혁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 드렉스는 브라질의 금융포용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전통적인 금융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인구에게 새로운 금융 접근 기회를 제공합니다.
  • 국제통화기금(IMF)의 자료에 따르면, DeFi는 전통 금융의 비효율을 해결하는 동시에 새로운 금융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어, 이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BDC 파일럿 단계 진행

CBDC 파일럿의 첫 번째 단계에서는 탈중앙화 요소를 실험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두 번째 단계에서는 디지털 자산 거래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 단계는 2025년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 브라질의 디지털 화폐 파일럿은 약 1억 명 이상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는 설계와 구현 과정에서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 유럽 중앙은행 또한 2023년 말까지 디지털 유로의 구체적인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글로벌 디지털 통화 스페이스에서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리플, 브라질에서 크로스보더 결제 확대

한편, 블록체인 결제 네트워크 리플은 브라질의 ‘메르카도 비트코인’ 거래소와 협력하여 국경 간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브라질 내 기업은 더욱 빠르고 저렴한 국경 간 결제가 가능해졌습니다.

  • 리플의 ODL(On-Demand Liquidity) 솔루션은 55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동남아 및 아프리카 시장으로 그 범위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 리플은 거래 시 은행 간 송금에 필요한 주말 지연과 같은 시간적 장애물을 제거하여 브라질 기업들에게 경쟁력이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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