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100 지수,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추가될 전망
비트코인 투자 전문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나스닥-100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나스닥-100은 상위 100개의 비금융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Invesco QQQ ETF와 같은 대형 펀드의 구성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이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식이 보다 많은 투자자들에게 노출되며 더 큰 유동성을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게 됩니다.
비트코인 시장, 대중 금융 시스템에 한 걸음 더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지난 4년간 총 370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매입하며 대규모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거듭났습니다. 이는 앞으로 나스닥-100 편입 시 비트코인 및 관련 시장이 대중적인 금융 시스템으로 편입되는 데 큰 상징적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기존에 ETF를 통해 간접적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하던 투자자들은 이제 마이크로스트레티지를 통해 비트코인에 더 가까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ETF 편입 효과: 비트코인 가격에 미칠 잠재적 영향
ETF 전문가들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편입이 새로운 자금 흡수를 이끌어 비트코인 가격 상승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합니다. ETF는 시장의 주식을 구성 지수에 맞춰 매입하는 특성을 가지므로 이를 통해 지속적인 자금 유입이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나스닥-100 진입 기준 충족
현재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시가총액으로 보아 나스닥-100의 자동 편입 기준인 상위 75개 기업 내에 자리하고 있어 해당 조건은 충족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투자 중심의 운영 방식이 여전히 나스닥 위원회의 심사 과정에서 쟁점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인덱스 편입의 의미: S&P 500 가능성도 제기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나스닥-100 편입에 성공한다면, 이는 추후 S&P 500 같은 더 큰 주식시장 지수 편입 가능성도 높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2026년까지 S&P 500 편입 성공 가능성을 점치며, 이러한 흐름이 비트코인과 전통 금융시장을 더욱 긴밀히 연결시킬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과거 사례에서 본 주식 편입 효과
테슬라가 S&P 500에 편입되기 전과 후, 주가가 급등했던 사례는 주식의 지수 편입 효과를 잘 보여줍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지수에 진입하게 되면 역시 비슷한 효과를 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나스닥 연구에 따르면, 해당 효과는 주로 편입 전 이루어진다는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제도권 금융화 여정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나스닥-100 편입은 비트코인이 전통 금융 시장에 더 깊숙이 통합되는 방향으로의 중요한 이정표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나스닥의 최종 결정은 12월 13일 발표될 예정으로, 이후 연말까지 변동성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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