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수익 미신고로 첫 형사 기소
텍사스 오스틴의 한 비트코인 투자자가 약 400만 달러의 암호화폐 수익을 신고하지 않아 2년형을 선고받게 되었습니다. 이는 미국에서 암호화폐 수익 누락으로 형사 기소를 받은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초기 비트코인 투자자, 세금 누락 혐의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텍사스에 거주하는 프랭크 리처드 알그렌 3세는 비트코인 판매로 인한 자본 이익을 2017년부터 2019년 사이에 허위로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을 2011년부터 투자해 왔으며, 2015년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을 구입했습니다.
세금 신고의 중요성 강조
법무부 보고서는 모든 납세자는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의 판매로 발생하는 수익이나 손실을 세금 신고서에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알그렌의 경우, 2017년에 비트코인 640개를 판매하고, 3,700,000달러의 수익을 부동산에 재투자했습니다.
2017년 세금 신고 오류 발견
당국은 알그렌의 2017년 연방 세금 신고서에서 큰 오류를 발견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의 비용 기준을 부풀려 실제 자본 이익을 과소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세금 누락과 관련된 심각한 법적 문제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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