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순유입 증가, 이더리움은 순유출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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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순유입으로 전환

미국의 스팟 비트코인 ETF가 3월 21일로 끝나는 거래 주간에서 5주간의 순유출을 끊고 순유입세를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 ETF는 6일 연속 일일 순유입을 이어가며, 8주 만에 최대인 7억 4,44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주로 BlackRock의 iShares Bitcoin Trust와 Fidelity의 Wise Origin Bitcoin Fund가 큰 기여를 했습니다.

  • 비트코인 가격은 2023년 초부터 상승세를 보여, ETF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을 더욱 부추기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30% 이상 상승하여 기존 투자자들과 신규 투자자 모두의 기대감을 고조시켰습니다.
  • ETF 시장에서의 비트코인 활황은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음을 암시하며, 이는 규제 완화와 함께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암호화폐의 입지를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ETF, 순유출 지속

반면, 이더리움 ETF는 4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3월 21일로 끝나는 주간 동안 이더리움 펀드는 1억 29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으며, 이 중 대부분은 BlackRock의 iShares Ethereum Trust ETF에서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BlackRock의 BUIDL 펀드는 이더리움에 대한 투자를 늘리며 기관들의 자산 노출 증가를 보여주었습니다.

  • 이더리움의 순유출은 비트코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폭과 지속된 가스비 문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의 불확실성에서 기인할 수 있습니다. 2023년에 들어 이더리움의 가격 변동성은 비트코인보다 높았고, 이는 투자자들에게 불안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 그러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더리움 2.0 업그레이드가 예정되어 있어, 이는 에너지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트랜잭션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면서 미래의 긍정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변동성과 주의 사항

최근 시장 심리가 개선되며 Crypto Fear & Greed Index가 32%에서 45%로 상승했지만, 싱가포르의 QCP Capital은 다가오는 관세 인상이 위험 자산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최근 가격 조정 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더리움도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 Crypto Fear & Greed Index는 투자자의 심리를 측정하기 위한 지표로서, 0에 가까울수록 두려움이, 100에 가까울수록 탐욕이 존재함을 나타냅니다. 45%는 시장이 다소 낙관에 젖어 있음을 시사합니다.
  • 글로벌 경기 상승과 각국의 통화 정책은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성에 주요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경제적 요인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최신 경제 지표와 암호화폐 규제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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