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거래소 보유량 급감 3.5% 하락

이미지

이더리움, 거래소 보유량 급감과 가격 하락

이더리움 거래소 보유량 급감

이더리움 거래소의 보유량이 100만 ETH 이상 인출되며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자산을 스스로 관리하고 장기 보유하는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인출은 ‘고래’로 불리는 대규모 보유자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중앙화된 거래소에 보관된 이더리움의 양이 2024년 중반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 2024년 데이터에 따르면, 고래들이 보유한 이더리움의 10%가 넘는 양이 일주일 내에 지갑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거래소 해킹에 대한 우려로 인해 스스로 자산을 보호하려는 경향을 반영합니다.
  • Glassnode에 따르면 현재 거래소에 남아 있는 이더리움 양은 전체 이더리움 유통량의 약 12%로, 이는 역대 최저치 중 하나입니다.

디파이와 스테이킹의 성장

이러한 변화는 디파이(Decentralized Finance)와 스테이킹 프로토콜로의 전환과 일치합니다. 투자자들은 규제 감시와 거래소 보안 침해를 피하기 위해 자산에 대한 통제권을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산을 사적으로 보관하거나 온체인 응용 프로그램으로 옮기는 경향으로 이어졌습니다.

  • DeFi Pulse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DeFi 플랫폼에 잠긴 총 자산(Total Value Locked, TVL)은 2024년에 비해 20% 증가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DeFi 서비스를 활용해 자산 수익성을 극대화하려는 의도가 뚜렷하다는 증거입니다.
  • 이더리움 2.0 출시 이후 스테이킹 계약에 잠긴 이더리움의 양은 2800만 ETH를 넘어서며 점차 안정적인 수익 창출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유동성 부족에 대한 우려

이러한 대규모 인출은 이더리움 시장의 유동성 제약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과거에는 이러한 대규모 자금 유출이 거래량 감소와 변동성 증가와 연관되었습니다. 2025년 7월 28일, 이더리움의 가격은 7월 25일 최고치에서 3.5% 하락한 $3,795.77로 떨어졌습니다. 분석가들은 유동성이 줄어들면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며, 매수 압력이 있는 경우 가격 급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 최근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의 일일 거래량은 하락세를 보이며, 이는 2025년 2분기에 비해 15% 줄었습니다. 이로 인해 변동성이 심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 역사적으로 유동성이 감소할 경우 가격 급등의 전조가 되기도 했으며, Morgan Stanley의 분석에 따르면 과거 2019년에도 비슷한 상황에서 단기간 급등이 발생한 사례가 있습니다.

자산 보호를 위한 자금 이동

자산을 자체 관리하는 추세는 광범위한 경제적 동향을 반영합니다.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 이더리움 가격이 조정되자, 투자자들은 자산을 스테이킹 계약이나 분산형 프로토콜에 잠그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과거 대규모 인출이 가격 상승을 앞섰던 역사적 패턴과 유사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움직임이 실제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금리 결정 및 규제 불확실성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서는 투자자들이 자산을 신뢰할 수 있는 수익창출 메커니즘에 두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스테이킹 이자율이 5%에서 8% 사이로 유지되는 현재의 상황에서 더욱 강조됩니다.
  • Ethereum Foundation의 연구에 따르면, 인출 뒤 가격 상승 시나리오는 대개 외부 경제적인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주요 이벤트는 금리 변화와 함께 미 정부의 암호화폐 정책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테이블코인과 거래소의 변화

이더리움 기반 스테이블코인 활동은 거래소보다 수익 창출 전략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환은 중앙화된 거래소와 유동성 제공자들의 수익 모델을 재편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분산형 대안의 채택에 달려 있습니다. 거래소 보유량이 언제 반등할지는 불확실하지만, 기관의 신중함과 소매 투자자의 강인함이 이더리움의 향후 방향을 결정할 것입니다.

  • Coindesk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스테이블코인은 USDC와 DAI로, 이는 거래의 안정성을 제공하며 사용자들이 변동성을 피하면서도 암호화폐 경제에 참여할 수 있게 합니다.
  • 또한, Chainalysis 보고서에서는 스테이블코인이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세계 암호화폐 거래량의 30%를 차지했으며, 이는 거래소보다 개인 간의 직거래나 분산형 거래소 이용의 증가를 반영합니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