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업그레이드 연기 가능성은

이더리움 2.0: 업그레이드 진행 상황

이더리움이 더 확장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블록체인이 되기 위한 여정을 계속하면서 업그레이드의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더리움 2.0 전환과 샤딩 구현이 주요 관심사입니다. 이 업그레이드들은 개발자와 사용자, 투자자들 모두에게 기대되고 있습니다.

2023년 10월 현재, 이더리움 2.0의 진행 상황은 여러 단계에 걸쳐 초기 시험을 완료하고 있으며, 테스트넷에서 성공적인 시뮬레이션을 진행 중입니다.
이더리움 1.x는 여전히 전체 네트워크의 대다수 거래를 처리하고 있지만, 미래의 2.0 환경으로의 완전한 이전은 수개월 내로 예상됩니다.

PoS 전환의 과제

이더리움의 가장 큰 전환은 작업 증명(Proof of Work)에서 지분 증명(Proof of Stake)으로의 전환입니다. 이는 네트워크의 확장성을 높이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며 보안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전환의 완전한 구현인 ‘더 머지(The Merge)’는 여러 차례 지연되었습니다.

PoS 전환에 따른 에너지 절감 효과는 상당한데, 예를 들어 비트코인 PoW 방식과 비교할 때 이더리움은 최대 99%까지 에너지를 절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더리움의 PoS 체계에서는 올바른 블록 제안자에게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보안을 강화하며, 잘못된 행위에 대해서는 처벌하는 시스템이 NPOS 방식보다 더 효율적입니다.

보안과 테스트의 중요성

PoW에서 PoS로의 변화는 이더리움 프로토콜에 있어 중대한 변화입니다. 이로 인한 보안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테스트가 필수적이며, 이는 추가적인 지연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 포로토콜의 중요 변화는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통해 보안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해결해 오고 있습니다. 2023년 현재 약 100만 달러 이상의 ‘버그 바운티’ 포상금이 발행되었습니다.
긴 시간 테스트에 대한 견실한 준비는 51% 공격과 같은 심각한 위협 가능성을 줄이고, 사용자의 신뢰를 증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해관계자 조율의 필요성

이더리움은 다양한 개발자, 검증자,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된 오픈 소스 프로젝트입니다. 이들의 이해관계 조율이 때로는 결정이나 구현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015년 이더리움이 최초로 출시된 이후 이더리움 재단은 100여 개의 글로벌 이벤트와 해커톤을 통해 전 세계 개발자와의 협력을 증진해 왔습니다.
이더리움 커뮤니티는 매월 평균 3회의 코어 개발자 미팅을 통해 활발하게 협의를 하고 있지만, 다양한 시간대와 신념의 격차가 논의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시장 변동성의 영향

글로벌 시장 변화나 암호화폐 규제 변화도 업그레이드 지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ETH의 증권 분류나 환경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업그레이드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022년부터의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은 ETH 가격을 1,000달러 이하에서 4,000달러 이상까지 급격히 변화시키기도 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방향은 압력으로 작용해 업그레이드 프로세스의 투명성과 준법성을 더욱더 높이도록 요구합니다.

샤딩의 기술적 과제

샤딩은 이더리움의 미래 확장성에 있어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는 네트워크를 더 작고 관리 가능한 부분으로 나누어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크게 향상시킵니다. 그러나 샤딩의 복잡성으로 인해 지연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더리움이 채택하고자 하는 샤딩은 초당 약 10,000개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며, 이는 현재의 초당 처리량인 약 15개에서 비약적인 개선을 시사합니다.
2023년 초에는 ‘프리즈마틱 랩스’와 ‘사양드그랩스’ 같은 기술 파트너가 이더리움의 샤딩 연구에 긴밀하게 참여하며, 프로토타입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레이어-2 솔루션과의 통합

현재 이더리움의 레이어-2 생태계는 네트워크 확장을 돕고 있습니다. 샤딩이 이러한 레이어-2 솔루션들과 원활히 통합되도록 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레이어-2 솔루션의 대표 주자인 ‘아비트럼’과 ‘옵티미즘’은 2023년 기준으로 초당 수천 개의 트랜잭션을 빠르고 저렴하게 처리하며,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샤딩과의 통합을 통해 횡적으로 확장된 능력을 통해 블록체인의 탄력성을 높이고 사용 환경의 다변화를 이끌어 내리는 중요한 시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스 수수료 감소 목표

이더리움의 높은 가스 수수료는 사용자들에게 주요 문제로 작용해 왔습니다. 레이어-2 솔루션은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지만, 완전한 수수료 감소를 위해서는 이더리움의 핵심 프로토콜과의 완전한 통합이 필요합니다.

최근 이더리움의 평균 트랜잭션 비용은 약 23.5 가웨이로 측정되었으며, 과거 2021년 5월 당시에는 평균적으로 200 가웨이에 달했습니다.
이더리움 2.0 체제에서는 개선된 가스 가격 메커니즘과 EIP-1559의 도입으로 공급 감소와 수수료 안정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규제와 환경적 요인

이더리움의 PoS 전환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한 것이지만, 규제나 환경적 요인이 업그레이드 일정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PoS 체제로 전환하면 연간 약 99.95%의 이더리움 전체 에너지 소비 절감이 기대되며, 이는 덴마크의 전체 전력 소비에 필적하는 수치입니다.
다양한 국가의 금융 규제 기관과 환경부는 블록체인 기술의 환경적 영향과 지속 가능성을 꾸준히 감시하고 있으며, 규제 변화가 업그레이드 계획을 지연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남아 있습니다.

성장하는 사용자 수요

이더리움이 DeFi, NF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업그레이드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네트워크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2023년 1월 기준으로, 이더리움 기반 DeFi 플랫폼의 TVL(Total Value Locked, 총 락업 가치)은 1000억 달러에 달해 계속해서 사용자의 관심과 수요를 끌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NFT 프로젝트는 매월 평균 약 1000만 개 이상의 거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네트워크 성능의 한계를 빠르게 시험하고 있습니다.

결론: 업그레이드 지연의 불가피성

이더리움 2.0과 샤딩은 중요한 업그레이드이지만, 기술적 복잡성, 보안 문제, 커뮤니티 조율 등의 이유로 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더리움 개발 커뮤니티는 이러한 도전 과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업그레이드의 미래는 밝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유동적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