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rldcoin의 바이오메트릭 ID 시스템 논란
이더리움 공동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최근 월드코인의 바이오메트릭 ID 시스템이 온라인 개인 정보 보호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를 단일, 추적 가능한 ID로 강제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 월드코인의 ID 시스템은 현재 수백만 건의 사용자를 등록했고, 매일 수천 명의 사용자가 새롭게 가입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규모 데이터의 보안 취약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잠재성이 있습니다.
- 미국, 유럽 연합 등의 여러 데이터 보호 규제인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은 바이오메트릭 정보를 민감 데이터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를 오남용할 경우 막대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익명성과 개인 정보 보호의 위협
부테린은 그의 블로그에서 Worldcoin의 ‘한 사람, 한 ID’ 시스템이 사용자가 모든 온라인 활동을 단일 ID로 수행하도록 강요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특히 고위험 환경에서 익명성과 안전성을 중시하는 사용자들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 실제로 최근 익명성이 중요한 여러 환경에서는 탈중앙화된 익명성 기술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으며, 이는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방책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일부 암호화폐 플랫폼에서는 제트캐시(Zcash)와 같은 zk-SNARKs 기술을 사용하여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온라인 활동의 익명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앙화된 ID 시스템의 위험성
중앙화된 ID 시스템은 권력 기관이나 기업이 더욱 강력한 감시를 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시스템이 지배적이거나 손상될 경우 이러한 위험은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 2020년, 2억 5천만 미국인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Experian 해킹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는 공격의 주요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 IBM의 데이터 저장소 비용에 따르면, 평균적인 데이터 유출 사건은 기업에 약 386만 달러의 손실을 초래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대규모 유출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입니다.
인간과 AI 구별을 위한 ‘Proof of Personhood’ 시스템
World ID는 인간과 AI를 구분하기 위해 바이오메트릭 홍채 스캔을 기반으로 한 ‘인간성 증명’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또한, 이 시스템은 기본 소득 제공을 목표로 하며, 사용자에게 자체 토큰인 WLD를 배포하고자 합니다.
- 홍채 인식 기술의 정확성은 99% 이상으로 높은 편이지만, 오류가 발생할 경우 시스템 사용자의 오인식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AI 기술이 점차 발전함에 따라, AI의 인간 흉내 능력도 늘고 있어, 인간과 AI를 확실히 구별하는 것이 점차 더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시스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기본 소득 제공의 한계
부테린은 “Worldcoin은 World ID 소지자에게 지속적으로 소량의 WLD 토큰을 지급하지만, 이러한 토큰이 생활비를 충당할 만큼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기본 소득 제공의 실질적 효과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 기본소득 실험으로 유명한 핀란드는 2017-2018년 두 해에 걸쳐 매달 560유로를 제공했으나, 근로 의욕을 자극하는 데 미미한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하였습니다.
- Worldcoin의 토큰 보상 모델은 암호화폐의 가치 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지급되는 토큰의 금융적 안정성은 보장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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