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테더 유입, 업비트에서 포착된 움직임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대규모 테더(USDT)가 유입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바닥 다지기 움직임이 감지되었습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Lookonchain에 따르면, 약 1억 6,300만 달러 상당의 USDT가 짧은 시간 안에 업비트로 전송되었습니다.
비트코인 폭락 이후 바닥 찍고 반등
비트코인(BTC)은 한국에서 발표된 비상계엄령 이후 업비트에서 순간적으로 6만 3,000달러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안정세를 보이며 9만 4,000달러 선으로 반등했습니다. 이는 여전히 글로벌 평균가 9만 5,800달러보다 약간 낮은 수준입니다.
왜 테더가 급격히 유입되었을까?
USDT는 미국 달러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으로, 암호화폐 구매 시 주로 사용됩니다. Lookonchain은 "많은 고래 투자자들이 대규모 USDT를 전송하며 저점에서 매수하려는 시도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한국 정치적 상황이 암호화폐 시장에 미친 영향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하며 야당을 비난한 사건이 이번 시장 급락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정치적 불확실성은 검열 및 규제 리스크에 대한 우려를 키우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으로 몰리는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BTC와 같은 검열 저항 자산에 대한 관심 증가
이번 사태로 검열 저항성과 자산 보호 기능을 중점에 둔 암호화폐, 특히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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