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수장 후보 폴 앳킨스의 고민
폴 앳킨스, 전 SEC 커미셔너이자 현재 글로벌 컨설팅 회사 Patomak Global Partners의 CEO,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검토되고 있지만 주저하고 있다. 이는 그가 이끌고 있는 회사에서의 책임과 SEC의 복잡한 상황 때문이다. 현재 그는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SEC의 복잡한 상황
앳킨스는 SEC가 지나치게 비대해졌고, 전 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가 이를 잘못 관리했다고 믿고 있다. 이 때문에 그는 이 직책을 맡는 것을 매력적으로 보지 않는다. 비슷한 입장을 가진 크리스 지안카를로 전 원자재 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은 앳킨스를 지지하고 있다.
Patomak Global Partners의 중요성
Patomak Global Partners는 전략, 리스크 관리, 규제 준수에 특화된 글로벌 컨설팅 업체로, 전통 금융 고객과 가상화폐 관련 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앳킨스는 SEC를 떠난 후 이 회사를 설립했으며, 그의 회사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때까지 SEC로의 이동을 꺼리고 있다.
다른 후보들과의 경쟁
다른 후보로는 크립토 전문 변호사 테레사 구디 기엔, 전통 보조통화 감독관 브라이언 브룩스, 전 SEC 총고문 로버트 스테빈스와 같은 인물들이 있다. 특히 테레사 구디 기엔은 가상화폐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Make Crypto Great Again'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Web3 지지와 후보들의 약점
브룩스는 Web3 지지자들에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지만, 증권법 경험 부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Brad Bondi는 SEC나 법정에서 겪은 전통적인 증권법 관련 경험이 많지만, Web3 경험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공화당의 SEC 위원장 임명 가능성
공화당은 SEC 대신 CFTC에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CFTC는 보다 숙련된 기관 투자자들이 관여하는 파생상품 시장을 주로 규제하기 때문에 SEC보다 더 완화된 규제를 선호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부 후보들의 관심 부족
SEC 전 위원장 제이 클레이튼과 로비후드의 수석 법률 책임자 댄 갤러거는 SEC 위원장직에 대해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특히 갤러거는 현재의 자리에서 금융 민주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