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월드코인 홍채 스캔에 경고
중국이 생체 인식 데이터 수집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중국 국가안전부는 생체 인식 기술이 개인 정보 보호와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경고는 홍채 스캔을 중심으로 한 월드코인의 데이터 수집 관행을 겨냥한 것입니다.
- 2023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60억 개 이상의 생체 인식 데이터가 사용되고 있으며, 이는 개인의 신상과 금융 정보를 강화할 수 있어 많은 국가에서 민감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홍채 인식 기술은 이미 공항 등 보안 요건이 높은 장소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이는 높은 정확도를 제공하는 반면, 데이터 유출 시 개인의 평생 신원을 위협할 수 있어 그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습니다.
생체 인식 기술의 보안 문제
중국 정부는 홍채 스캔뿐만 아니라 지문 및 얼굴 인식 데이터에 대한 보안 문제도 지적했습니다. 외국 정보기관이 이러한 데이터를 도용하여 정보를 획득하는 사례를 언급하며 데이터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시민들이 새로운 데이터 법률을 준수해 개인 데이터를 보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EU의 경우, 2018년부터 시행된 개인정보보호법(GDPR)로 엄격한 데이터 보호 정책을 시행 중이며, 이는 비슷한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미국의 NIST 연구에 따르면, 얼굴 인식 시스템의 오류율은 2014년 이후 20배 이상 감소했지만, 여전히 인종, 성별에 따라 정확도 차이가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월드코인의 글로벌 반발
월드코인은 스페인, 독일, 한국 등 여러 국가에서 데이터 수집 관행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케냐 고등법원은 2025년 5월 월드코인 재단이 수집한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고 케냐인의 생체 데이터를 취급하지 말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브라질, 프랑스, 인도에서도 데이터 수집이 중단되었습니다.
- 월드코인의 생체 데이터 수집에 대한 반발은 단순히 국가 수준에서 거부되는 것뿐만 아니라, 시민 단체 및 인권 단체로부터도 심각한 반발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 및 오용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크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 일본의 경우, 정부 차원에서 생체 인식 데이터 수집에 대해 투명성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국제 기준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디파이의 융합
다른 소식으로, Openledger와 Trust Wallet이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반 지갑 인터페이스를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자연어 명령과 맞춤형 온체인 자동화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 행동을 분석하여 개인화된 추천을 제공하며, 모든 결정과 행동은 완전한 투명성을 보장합니다.
- 인공지능이 디파이(탈중앙화 금융)와 융합됨에 따라 사용자의 금융 활동은 더욱 효율적이고 개인화될 수 있으며, 2023년 기준 디파이 시장의 규모는 8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했습니다.
-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사용자 편의를 높일 뿐만 아니라, 보안성을 강화하고 금융 거래의 투명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기존의 금융 시스템 대비 탈중앙화된 특성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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