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C, 가상화폐 ETF 승인 절차 가속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화폐 상장지수펀드(ETF) 발행자들이 등록 서류의 효력 발생일을 가속화할 수 있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이 지침은 여러 기술적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경우에 한합니다.
- 2023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약 200개의 가상화폐 ETF가 운영 중입니다. 이들 대부분은 캐나다와 유럽이 선도하고 있으며, 미국은 상대적으로 뒤처진 편입니다.
- SEC의 이번 조치는 가상화폐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이며, 시장의 활성화를 통해 미국 경제의 다양한 이점을 끌어내고자 하는 것입니다.
미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승인 지연 해소
43일간의 미국 정부 셧다운 동안 900건 이상의 승인 요청이 대기 중이었으나, 이번 지침으로 인해 이러한 지연이 해소될 수 있습니다. 셧다운은 10월 1일부터 11월 12일까지 지속되었으며,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긴 셧다운 기간이었습니다.
- 셧다운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약 60억 달러에 달하며, 이로 인해 여러 비즈니스 및 금융 활동이 중단되었습니다. ETF 승인이 지연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손실 또한 불가피했습니다.
- 정부 셧다운은 주로 정치적 갈등으로 인한 예산안 표결 지연으로 발생하며, 이는 비단 금융 시장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신규 지침의 주요 내용
11월 13일, SEC는 셧다운 기간 동안 제출된 대량의 서류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상세한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셧다운 기간 동안 유예 없이 제출된 서류는 자동으로 20일 후에 효력이 발생합니다.
- Rule 430A 정보가 부족하더라도 추가적인 SEC 조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 발행자는 Rule 461을 통해 빠른 승인을 요청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수정 유예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 접수 순서대로 검토되며, 발행자가 지연을 요청하지 않는 한, 이전에 제출된 수정안들은 자동으로 효력을 발휘합니다.
- Rule 461은 일반적으로 기업공개(IPO) 시 활용되며, 빠른 SEC 승인을 원하는 회사들이 자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발행자들은 시장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효과적으로 상품을 출시할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ETF 시장의 급속한 확장
SEC의 지침 덕분에, 여러 새로운 펀드들이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습니다. 11월에는 카나리 캐피털, 비트와이즈, 그레이스케일 등의 새로운 상품들이 시장에 출시되었습니다. 특히, 11월 13일에는 카나리 캐피털의 스팟 XRP ETF가 나스닥과 SEC의 승인을 받아 출시되었습니다.
- 글로벌 시장에서 가상화폐 ETF는 2021년 기준 약 2천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특히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집니다.
- 특히 비트코인 ETF의 경우 자산운용사들이 매년 약 1.5배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이는 투자자들의 가상화폐에 대한 높은 관심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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